역사를 안다는 것

from 작은 생각 2016.11.02 08:00


*사진은 홍대근교를 뛰는 런서울 러닝 사진

핸드폰 메모 정리하다 학생때 적었던 글 발견.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친근하지 않고 멀게 느끼고 있다. 하지만 역사는 우리 인간의 삶 자체, 우리의 삶 현재가 시간이 지나버리면 역사가 되는 것이다. 다만 역사라는 것은 큰 사건, 기록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들만 골라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역사를 모른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대한 책임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고, 과거를 모르면 현재는 말할 것도 없고 미래의 삶조차도 전혀 전망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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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정래 작가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는 숙명적으로, 운명적으로, 좁은 땅덩어리에서 끝없이 핍박 받고 침략 받으면서 고통스럽고 괴로움 속에 살아온 우리민족 같은 경우에는 역사를 모르면 또 그런 일을 당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를 알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문학과 역사는 불가분의,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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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민을 가진 책이라는 것은 한 사람의 짧게는 10년, 길게는 평생의 영혼의 작업이 응축, 줄여서 모아진 엑기스이다. 그런데 그것들이 수 없이 많이 나오는 것 중에 또 고르고 골라놓은 것들을 명저, 명적이라 한다. 그러므로 내 영혼이 깨어있기를 바라고 내가 사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기를 바란다면 그리고 내가 사람으로서 품격을 지닌 지식적 교양인이고 싶어 한다면 책을 읽지 아니하고 어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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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역사


뿌연 안개 사이로 매머드 사냥꾼들의 동굴과 최초의 곡식이 자라는 들판부터 시작. 피라드와 바벨탑, 아크로 폴리스, 로마제국, 게르만족의 이동, 루터의 종교 개혁, 프랑스 혁명, 산업혁명, 그리고 1차 세계대전까지. 새로운 것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세계사.

저자 곰브리치가 유럽인것을 감안해도 유럽 중심의 역사 서술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한계점이 있지만 긴 역사를 간결하고 재미있게 쓰인 역사서. 사실 한 권으로 되어 있기에 내용은 깊지 않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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