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nder Kahney는  책 Jony Ive: The Genius Behind Apple's Greatest Products 에서는 애플 디자이너와 임원들간의 인터뷰를 통해 조니 아이브에 대한 출생, 디자인 영감, 그리고 임원들간의 다툼등을 다룬 조니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조니아이브는 스티브 잡스와 일하면서 망해가던 회사를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바꾸는데 일조하였습니다. 잡스가 죽으면서 아이브는 하드웨어를 넘어서 소프트웨어까지 영향력을 뻗히고 있는 상황이죠 (iOS7, iWork등). 재미있는 점은 아이브는 공개석상에 안 올라오고 영상으로만 대중에게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팀쿡이 애플의 머리라면 아이브는 영혼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Mashable에서 책에서 말하는 아이브에 대해 몰랐던 사실 10가지를 알려줍니다. - 10 Things you didn't know about Apple Designer Chief Jony Ive


1. 아이브는 아버지와 판박이었다. 

그의 아버지 Mike Ive는 은세공으로 일하면서 영국 학교를 위한 디자인 필수 커리큘럼 초안을 도왔는데, 이것이 아이브를 포함한 영국의 많은 디자이너 탄생에 공헌이 되었습니다.

2. 그는 젊은 시절에 이미 핸드폰, 심지어 시계까지 디자인 했다.

그의 교수중 한 명은, "그는 지금 우리가 쓰는 폰처럼 매우 슬림한 핸드폰을 디자인했다."라 말한다.

3. 졸업 후, 변기를 디자인 했지만, 실패

1989년 디자인 스타트업 Tangerine에 합류해서 화장실, 비데, 싱크를 디자인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유는 "생산하이에 너무 비싸서.."

4. 아이브는 잡스 복귀후 그만둘뻔 했다.

Rubinstein은 "우리는 지금 겪고있는 어려움을 끝내면, 역사를 만들거야!"라 말하며 아이브를 애플에 남게했다.

5. 아이브는 화이트 제품을 밀었다.

디자이너 Doug Satzer에 의하면, Jobs는 초기에 화이트 제품에 대해 반대하였다. 아이브가 디자인 학교에서 대부분 작업들이 화이트였다.

6. 아이브는 테크노 음악을 좋아한다.

최고 기밀 사무실에서 나오는 음악은 혼란(chaotic)이라고 책은 묘사한다.

7. 아이브는 유일하게 'Glass Cube'라는 개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다.

그곳에는 책상, 의자, 그리고 전등밖에 없다. (가족사진은 없다.) 이곳은 전 iOS 수석 부사장 Scott Forstall  조차 들어갈 수 없다.

8. 아이브는 그의 아내에게 조차 일하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그의 디자인 팀원과 달리, 아이브는 자녀들을 스튜디오에 한 번도 데려오지 않았다.


9. 아이브는 스티브 잡스가 2004년 췌창암 수술을 받고 난 후 보고 싶은 두 명중에 한 명이었다.

다른 한 명은 아내 로렌.

10. 아이브와 일하는 팀원들은 그가 애플 CEO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전 디자인 멤버 Kahney는 "조니는 회사를 경영하는 모든 것에 관심이 없다" 고 말한다.  

 


지난 주말에 다큐멘터리 영화 'Objectified'를 보았다. 이 영화가 나의 관심을 끈것은 주제가 바로 '디자인' 이기 때문 이었다. 영화는 디자이너들간에 폰트(font)를 주제로 한 '헤베티카(Helvetica)' 만큼 많이 알려진 영화였다. 시작은 디자인에 대한 철학으로 디자이너의 과제 및 미래에 대해 수많은 디자이너간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따분할 것 같아 보이지만 (디자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실제로는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하다.

영화에 나온 디자이너 핸리 포드 명구가 기억에 남는다. "모든 제품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처럼 제품들 속에 내포되어 있는 작은 이야기들은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현대 산업 디자인의 목표는 대량의 물건을 일정하게 생산하는 데 있다. 그렇게 생산된 다양한 사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상태로 우리들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즉, 우리들은 느끼지 못하더라도 모든 사물들은 각자의 목적에 맞게 디자인을 거쳐 우리에게 전달된다.

영화를 보고난 후 트랙패드가 눈에 들어왔고, 잠시 이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다가 윈도우 노트북과 맥북을 비교 해봤다. 노트북을 가진 사람이라며 키보드 밑에 트랙패드 (윈도우 사용자라면 터치패드)가 있다. 윈도우를 쓰다보면 이 터치패드 보다는 마우스를 사용한다. 사용자에게 단지 마우스 움직임, 클릭과 같은 기능밖에 없어 스크롤을 이동할 때는 옆에 스크롤을 클릭하여 이동해야 한다. 한 마디로, 트랙패드에 대한 사용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터치패드와 노트북간의 관계 그리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의 관계가 느껴지지 않는다.  



면 트랙패드는 다르다. 이 작은 트랙패드로 다양한 것을 할 수가 있다. 손가락 하나 하나에 대한 터치를 인식하여  클릭, 스크롤 이동은 물론 이고 화면 전환(Mission Control)까지 사용자에게 많은 기능을 전달해준다. 맥유저들이 맥북을 추천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편안함이다. 이 편함의 핵심이 바로 트랙패드이다. 단지 하나의 부품이지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영화 인터뷰에 나온 애플 수석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 말을 꺼내본다."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여러가지를 제거하고, 제품 모든 부분의 계층관계(Hierarchy)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윈도우가 나쁘고 애플 제품이 좋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한 가지 제품을 디자인할 때 과연 제품의 서로 다른 특성에 중점을 두면서 그것이 어떻게 제품을 실제로 구현하였는가를 말하고 싶다. 하나의 부품은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바로 부품이 제품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트랙패드와 터치패드. 기능을 같아 보이지만 제품을 구현하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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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출시가 언제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전자기기 수리전문 웹사이트 iLab에서 아이폰5 유출품을 공개하였습니다. 애플 제품은 출시전까지는 모른다지만, 이번 사진은 거의 비슷할 것 같네요. 저는 현재 아이폰4 블랙 쓰고 있는데 화이트 나올 때까지 안 삽니다. 이어폰 잭이 아래로 바뀐 부분과 길어진 화면(약4인치), 작아진 독 커넥티가 눈에 들어오네요. 한 번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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