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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부터 28일까지 누렸던 제주 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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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연남동에 위치한 사진관을 방문했다. 흰색 바탕에 파란 글자 간판 아래 허름한 외양은 마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오는 초원 스튜디오를 떠올린다. 문밖에서 차례를 기다리다 안으로 들어가니 계산 테이블, 폴라로이드 사진기, 회색 바탕천 등 간소하다. 의자에 앉아 기다리면서 앞팀이 찍는 과정을 구경해본다. 개량한복을 입은 남녀커플, 갓 돌이 지난듯한 아이를 들고 찍는 부부 뒤에 우리 차례다. 모자를 쓰고 와서 그런지 머리가 많이 눌렸다. 기회는 단 한 번뿐. 머리와 옷매무시를 가다듬고 자세를 잡는다. 사진 촬영이 어색한지 미소나 주먹이 어색하다. 몇 번 자세를 고치고 난 뒤에 번진 미소와 함께 '찰칵' 소리가 들린다. 바탕 위에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 속에 우리 미소도 밝아졌다. 폴라로이드 사진 뒤에 입구에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촬영해준다. 이번에는 연속으로 들리는 '찰칵' 소리. 우리는 많은 사진 중에 더욱 신중하게 골라본다. 일본 후지 필름이 지난 3월부터 흑백 폴라로이드 필름을 중단한 오늘이지만 앞으로 1년에 한 번씩 최대한 촬영을 기대해본다. 폴라로이드 사진은 갈색 봉투에 담긴것처럼 이 날 추억도 살포시 저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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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을 통해 되살아난 봄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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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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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결혼을 하였다.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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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학 동생 부친상喪 을 듣고 오늘 빈소를 찾았다. 오랜만, 갑작스러운 소식임에도 주변 지인들이 함께 모여 근황을 나눴다. 대화 속에서 혼자서나마 잠시 대학 때 기억을 찬찬히 걸어 올라가는 시간이었다.

오늘 방문이 큰 위로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나 또한 겪었던 경험을 천천히 다시 느껴보고, 슬픔을 달래 줄 따뜻한 말을 조금 느리더라도 나중에 꺼내도 늦지 않을 것이기에.

비가 오고 뜬 해가 반갑게 느껴진 오늘처럼, 그 친구에게도 따뜻한 햇볕이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보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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