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개인의 삶만큼이나 가벼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볍지만 우리는 그 무게에 짓눌려 우리는 그 가벼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그리고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사랑과 섹스와의 관계. 공포와 슬픔, 그리고 우연과 필연등 인생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생각하게 해준다. 

테레자, 토마시, 사비나, 그리고 프란츠간에 이뤄지는 사랑에서 가벼움과 무거움을 볼 수 있으며 그 이분법이 녹아지는 과정을 맛볼 수 있었다. 쿤데라는 시간의 흐름을 따르는 기존의 전개방식을 고수하지 않는다. 일인칭이면서 전지적. 반복서술을 통해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무거움과 가벼움을 말해준다. 

철학적 사유, 깊이와 넓이를 맛볼 수 있고 사랑과 성의 관계, 니체와 베토벤, 가벼움과 무거움, 영혼과 육체, 우연과 운명 등 많은 주제를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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